일단 저는 여기 관리사 프로필 보고 예약을 했습니다(관리사 프로필, 실사 요거 정말 좋네요~)
전화하면서 '혹시나 유* 매니저 예약되면 무조건 간다' 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 제가 원하는 시간에 딱 유* 매니저만 예약된다고 하길래
바로 '콜' 외치고 날라갔더랬죠~ㅎㅎ
간만에 서면 복개로에서 소주 한잔하고 약간 알딸딸한 기분으로 들어간건데, 실장님 그리고 매니저 분 모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.
나이가 들어갈수록 특히, 로드샵에서 공용 샤워실 사용하는거 좀 부담스러워 하는데, 일단 개인 샤워실이고 배드 벽면에 진짜 큼직막한
거울(?) 달려 있어서 관리 받는 내내 므흣하고 좋았네요~
매니저분 첫 인상이 약간 시크하고 도도해 보였는데(술 기운에 그래 보였을지두요ㅋㅋ) 막상 얘기 나눠보니 되게 솔직하고 시간 꽉 채워
서 정성스레 해주는게 보기 좋았습니다.
중간중간 힘드니 일부 코스를 생략해도 된다고 했는데, '이거 안하면 제가 할 게 없어요!' 라고 얘기하면서 다 챙겨(?)주시네요.
여튼 간만에 괜찮은 힐링 하고 왔습니다. 굿!
강남 입성 후 처음 방문한 곳입니다. 출장차 갔는데 밝게 웃으시며 반겨주시는 관리사의 모습에서 역시 강남은 다르구나 억 소리가 나게
좋았습니다. 긴장을 좀 했는데 말도 잘 안나오고 어버버했는데 친근하게 말잘걸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아내리는
게 땀이 날 지경이었습니다. 제가 오일인지 오일이 나인지 다 녹아내려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끈적하게....
출장 때문에 왔다가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. 이전에도 한 번 방문했지만 후기는 안 남겼는데 암튼
다시한번 느낀 만족감~~~~~ 성의 없게 하는 분들 많은데 여긴 다릅니다. 여긴 무슨 진짜 프로들만의 힐링공간인가
참 수준급이네요, 대충하는 관리사들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. 끝 무렵에는 매력이 두배지요. 어찌보면 원정인데 후회없는 선택지가 있어
서 출장때 마다 햄볶습니다